【 버섯가격 주간동향(05년 3월2주) 】

전주대비 10.99p 지수 상승을 보인 버섯류는

느타리버섯의 반입량은 지난주보다 17% 증가한 46톤이 반입되었다. 이번주 역시 포근한 날이 계속되면서 가정용 일반 소비자와 외부상인의 주문량이 증가하면서 오름세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장기간의 가격 상승으로 소비 수요가 감소하면서 오늘 하락세로 반전하였다. 특히, 특품의 시세 하락이 가장 두드러졌으며 이는 경락단가 상승으로 인한 중도매인 구매력 부담으로 인해 매기가 부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오늘 2kg 상품은 7,750으로 전일보다 750원 하락하였다. 양송이는 산지 출하물량이 감소하고 학교 급식 수요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주말 우천이 판매 부진으로 이어져 내림세를 형성하였다. 새송이는 주초 물량이 감소하고 마트 등의 소포장 세일로 오름세를 형성하였으나 주말 물량이 증가하면서 내림세로 반전하였다. 생표고는 지난주보다 38%증가한 18톤이 반입되었으며 시세는 약보합세를 형성하였다. 그러나 봄 표고의 반입이 아직 활발하지 않기 때문에 상품성이 좋은 물량 반입이 증가하면 시세는 오름세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팽이는 상품성이 비교적 우수한 일부 특품을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반입량 및 재고 누적에 따른 영향을 중하품은 많이 받는 편이다. 영남권 팽이의 출하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물량이 30톤대로 감소하면서 강보합세를 형성하고 있다. 금일 물량이 다소 감소했음에도 재고 누적으로 인해 내림세를 형성하였다.  [가락시장]